[t:/]$ 블로그_

똘똘함 동태탕

2021/04/13

똘똘함, 스마트함은 종종 편향된 능력이다. 나는 이것을 종종 다면평가 그래프의 치우침이라고 말한다.

그 치우침이라는 것은 리카르도의 무역론과 같이 상대적인 것이라서, 다면평가 그래프의 절대 면적이 넓다 하더라도 상대적인 취약 역량이 그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 수 있다.

오랜 기간 타임라인을, 근황을, 발언을 지켜보면서, 저렇게 똘똘하던 사람이 이리 됐다니 하는 순간은 많다. 그 사람들은 여전히 똘똘한 면을 갖고 있지만, 이상해졌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다.

여러 스탯중 우세한 역량에 고립되는 경우도 흔하다. 전문가가 전문성의 폐쇄계에 빠지는 것이다. 전문성이 더욱 더 깊어져서 한 끝 차이의 유사/연관 도메인 전문가와도 소통이 안 된다. 니가 틀렸다고, 내가 맞다고. 인정하라고. 맞는 말인데 틀린 말이 되고 이상한 말이 된다.

저 사람의 맞는 말은 이제 도움되지 않는 맞는 말이다.

그건 그렇고 수동태랑 되다 안 쓰고 왜리리 글이 안 써지냐. 써지냐? 수동태야? 동태탕 먹고 싶다.





공유하기













[t:/] is not "technology - root". dawnsea, rss